1986년 5월에 대한민국의 탑모델이자 영화배우였던 윤영실(당시 만 29세)이 실종된 사건이다. 평소 윤영실의 행실로 보아 자살이나 잠적할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사라진데다, 영화배우이자 언니였던 오수미(본명은 윤영희) 또한 1992년에 하와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해, 자매가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아 더욱 충격을 준 사건이다. 현재까지 34년째 윤영실의 생사는 전혀 알 수 없고, 아직 시신도 발견되지 않았다. 공소시효가 만료된 탓에 결국 영구 미제 사건이 되었다. 윤영실은 1956년 7월 8일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생존해 있다면 현재 64세. 본래는 무용을 전공했던 무용학도였는데, 배우였던 언니를 따라 1977년에 모델로 데뷔하였다. 같은 해에 영화배우로도 데뷔해 1977년엔 , 1983년엔 란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