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2월 20일에 세가에서 발매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베어 너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부제는 '사투로의 레퀴엠'(死闘への鎮魂歌).[1]
당시로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슈퍼 패미컴 이식에 기가 죽은 메가 드라이브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 넣어준 게임으로, 슈퍼 패미컴은 물론이고 아케이드용 게임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여주는 시리즈 최고 걸작이다.
이 정도 수준의 게임을 집에서 2인용으로 즐기기란 당시로서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이 게임의 가치는 정말 대단했다. 역으로 비슷한 시기에 슈퍼패미컴 으로 발매된 파이널 파이트 2 는
그 전설적 작품의 넘버링으로서 이 게임과 비교되는 바람에 평가절하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시리즈 중 유일하게 세가가 아닌 본 시리즈 전체의 음악을 담당한 코시로 유조가 대표로 있는 에인션트에서 제작했다.
1편은 수작이긴 하지만 초기작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3편은 결코 나쁜 작품은 아니었지만 메가 드라이브 말년작인데다가, 전체적으로 그래픽적인 부분 외에는
크게 일신했다는 수준의 느낌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본작만한 주목을 끌지 못했다. 덕분에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에서 정식발매를 하기도 했고
'베어 너클' 하면 본작을 연상하는 이들이 많으며, 오락실에서 게임기를 설치하고 시간제로 영업했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2. 스토리[편집]
스토리는 베어 너클 1에서 이어지며, 격전 끝에 미스터 X를 쓰러뜨린 액셀 일행이었지만 죽은 줄 알았던 미스터 X는 살아있었고, 그가 복수를 위해 부하인 시바를 시켜
아담[2]을 납치해가자, 아담을 구하기 위해 엑셀, 블레이즈, 액셀의 절친인 프로레슬러 맥스, 아담의 남동생 새미가 힘을 합쳐 싸워나간다는 이야기다. 아무래도 용량이
커지면서 맥스 같은 대형 캐릭터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여유가 생겨서 캐스팅이 이렇게 바뀌지 않았나 라고 추측된다.
물론 아담 자체도 액셀, 블레이즈 와 같은 스태다드한 공격 타입을 가진 캐릭터였기 때문에 구성의 다양함과 차별성을 위해 빼고 새미 와 맥스 를 넣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아담과 맥스의 조합'이라는 환상의 콤비가 실현된다.
3. 특징[편집]
4명으로 늘어난 캐릭터와 각각의 독립된 개성을 살려주는 캐릭터 운용 감각, 압도적인 음질을 자랑하는 코시로 유조의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와 하우스(음악),
펑키 재즈풍을 넘나드는 음악[3]과 부드러워진 프레임율과 더 큼지막해진 캐릭터, 늘어난 볼륨감으로 베어 너클 1편을 능가하는 완성된 게임이란 느낌을 준다.
전작인 1편은 용량이 512 KB(4 Mbit)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을 만들기에는 빡빡한 용량이어서[4] 캐릭터 크기가 작고 프레임율도 낮았다는 흠이 있었지만,
이 작품은 전작의 4배 용량인 2 MB(16 Mbit)를 사용했는데 당시 이런 대용량은 샤이닝 포스 시리즈 같은 대작 RPG 에서나 가끔 사용되고 있었기에 액션게임에서
이런 용량을 사용한다는 건 파격적이었으며 덕분에 메가 드라이브의 하드웨어 성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 그래서 기본적인 기합이나 비명소리 이외에도
필살기들을 쓸 때 대사를 외치는 음성들이 대폭 늘어났으며 적들마저도 일부는 음성을 외치는 등 빵빵한 용량의 힘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적들의 공격이 대체로
한두 종류로 단조로웠던데 반해 이번작은 중형 적들도 종류가 많이 늘어났으며 상당히 다양한 기본기와 일부 필살기 급의 기술들도 가지고 있어서 졸개들을
상대할 때도 다채로운 패턴들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대공기를 가진 적들도 상당수 있어서 플레이어의 공중 공격을 감지하고 대공 기본기로 격추시키는 등 대전격투 게임의 공방같은 느낌도 상당히 늘었다.
전작에 있었던 횟수 제한의 위기 회피기인 지원 포격이 사라진 것을 대신하여, 다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과 마찬가지로 메가크래시가 생겼다. 조작계 중립
혹은 앞으로 누르고 발동으로 캐릭터별로 2종류. 특징도 명확히 갈리기 때문에 상황 맞춰 쓰는게 중요하다. 중립의 경우는 대체로 위력이 낮지만 판정 범위가
넓어 한번에 많은 적을 쓰러뜨리는 위기회피용으로 상대에게 히트하지 않으면 체력이 줄지 않는데 비해 앞으로 레버를 누르고 발동하는 메가 크래시는 히트하지 않아도 체력이 줄고
판정이 넓지 않지만 다단히트로 한번에 큰 대미지를 주는 필살기.
뒤돌아보기 공격(공격+점프)에 이어 강공격이 생겼는데,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떼면 된다. 다만 단순히 펀치 연타 콤보의
마지막 타를 바로 내미는 것일 뿐이므로 적과 거리가 있을 때 미리 눌러눴다가 한방에 적을 다운시키는 용도 정도로 쓰인다. 레버를 앞으로 두번 입력하고
공격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나가는 특수기인 '대시 공격'도 새로 추가되었는데 커맨드상 바로바로 내기가 어렵지만 메가크래시처럼 체력을 소모하는 일 없이 강력한 위력의 공격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신 캐릭터인 새미는 4명 중에 유일하게 대시가 있고, 다른 캐릭터인 액셀, 블레이즈, 맥스는 대시가 없다. 대신 4명 다 대시 공격은 있다.
일부 캐릭터는 대시 공격이 무적인데, 액셀의 대시 공격인 그랜드 어퍼는 대미지도 꽤 높아서 잘 사용하면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다.
1P와 2P가 서로 싸울 수 있는 배틀 모드가 추가되었다. 8개의 스테이지 중에 하나를 골라 거기서 둘이서 싸우는 방식.
난이도 자체는 1편에 비하면 낮아져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물론 난이도가 높아지면 역시 지옥이 된다. 특히 숨겨진 난이도 MANIA는 그야말로 불지옥 그 자체.
졸개들조차 다른 난이도의 보스급 캐릭터의 체력이기 때문에 한참을 때려야 처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테이지 1을 시작한지 30초도 안 되어서 나오는,
맨 밑바닥만 겨우 모면한 잡졸인 시그널조차 체력을 1줄 반이나 달고 나온다. 스테이지 3의 보스인 아바데데 정도만 돼도 체력이 5줄, 중간보스인 엘렉트라가 체력이 3줄 반쯤 된다.
후반에 가면 개나 소나 체력이 3줄 이상이다. 게다가 적들의 움직임이 거의 순간이동 수준으로 빠르기 때문에, 맥스 같이 스피드가 느린 캐릭터가 낼 수 있는
최고속도보다 적 졸개들이 스텝을 밟으며 이동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거기다 적들의 인공지능까지 상향되어 거리를 벌린 채 간을 보다가 약간의 빈틈만 보이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다구리를 쳐대니 버틸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미친 난이도를 노미스 클리어한 사람이 나왔다. # [5]
4. 등장인물[편집]
4.1. 플레이어 캐릭터[편집]
액셀 스톤
블레이즈 필딩
맥스 해체트
새미 헌터
4.2. 적 및 보스 캐릭터[편집]
미스터 X
시바
5. 스테이지 진행[편집]
이하 서술은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한다.
스테이지 1 - 도심의 좀 으슥한 유흥가 골목(?)을 지나가다가 술집 문 앞에서 잭을 상대한 후 술집에 들어간다.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엘렉트라와 싸우는데 엘렉트라는 별로 강하지 않다. 도리어 잭보다 더 약하다. 이후 술집을 나와서 술집 뒷골목에서 보스전을 진행한다. 보스인 바본은 스테이지 1 보스 치고 기술이 많은 편이다.
스테이지 2 - 커다란 교각위에서의 싸움으로 여기서 바이커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중간에 트럭을 지나치는데 트럭에서 무도가와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트럭에서 나오면 공사중인 구간같은 곳인데 거기서 보스전을 치른다. 보스인 제트는 공중부양 상태이기 때문에 필살기를 맞추기 어렵고 점프공격 위주로 상대해야 한다.
스테이지 3 - 놀이동산이다. 놀이동산 통로를 지나다가 오락기가 놓여진 실내 공간을 지난뒤 해적선 어트랙션에서 닌자와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해적선을 빠져나가면 다시 통로고 통로끝 유령의 집 입구에서는 잭과 엘렉트라[6]를 만나게 된다. 유령의 집 안으로 들어가면 에일리언 풍 어트랙션이 있으며 중간 보스전과 보스전을 진행한다. 중간 보스 베헤리트는 여기에서만 단 한 번 나오는데 은근히 어렵다. 보스 자무자는 롤링 어택 등을 사용하며 동작이 매우 빨라서 역시 만만치 않다. 다만 대부분의 돌진기가 점프 공격에 취약하니까 제자리 점프로 요격하자. 단 아무 생각 없이 점프 공격을 들이대면 승룡권에 격추 당하니 주의.
스테이지 4 - 야구장이다. 야구장 입구 근처를 지나간 다음에, 그라운드를 지나가는데 중간에 엘렉트라 2명과 맞선 뒤 중형급 적인 뚱보 계열을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뚱보를 물리치면 홈이 비밀 엘리베이터라서 지하로 꺼지며 지하로 꺼지는 동안 가르시아, 도노반, 무도가 위주로 적과 싸워야 한다. 아바데데가 있는 지하 투기장으로 가게된다. 그라운드에서 지하 투기장까지는 체력 회복 아이템이 사과 밖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체력 관리에 유의할 것. 아바데데는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되어 나온다. 플레이어 수준으로 필살기를 많이 갖고 있는 데다가 공격력이 매우 좋아서 꽤나 난적이다.
스테이지 5 - 선박이다. 처음에서는 선내 지하 2층(?) → 지하 1층으로 올라가는데 무에타이가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이후 갑판으로 올라가는데, 선내 지하 1층에서는 스테이지 1 보스인 바본을 다시 만나게 되고 갑판에서는 스테이지 2의 보스인 제트를 다시 만나게 되어 보스전을 두 번 치른다. 이와 더불어 중반에 바이커가 폭탄을 신나게 던지고 닌자가 최대 3기까지 나오는 구간이 필드의 난관이다. 그곳을 지나면 보스인 레드 베어가 있는데 레드 베어는 아바데데보다 캐릭터 자체는 약하지만 인공지능은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아마 시바와 더불어 인공지능 깡패일 것이다. 꼼수 공략법으로는 일단 넘어뜨린 뒤 밀착해서 일어나는 타이밍에 맞춰 긴급회피 메가크래시 를 쓰면 레드베어 는 일어나며 무적 상태의 승룡권을 날리는데 둘 다 무적상태라 데미지를 입지 않고 서로 헛치게 되며 승룡권을 헛날린 후 빈틈이 생긴 레드베어 를 다시 다운시키고 하는 식으로 반복하면 허무하게 쓰러진다.
스테이지 6 - 신디케이트의 기지가 있는 섬의 해변에서 Mr.X의 기지를 향해 가는 길이다. 해변은 회복 아이템이 나오지 않고, 닌자를 비롯해 대량의 잡졸들에 마지막에는 무에타이가가 3명씩이나 등장하는 고비 구간. 이후는 정글 부분인데, 평균 인공지능도 높은데다가 제법 잘싸우는 바이커들이 떼로 등장한다. 중간보스로 뚱보 두 명과 엘렉트라 계열 두 명이 등장한다. 보스는 자무자의 강화판인 사우더. 사우더뿐만 아니라 제트를 여러마리 대동하고 나온다.
스테이지 7 - 신디케이트 로봇 공장이다. 스테이지 7의 초반 구간은 배경 음악이 최고로 좋은 구간이다. 로봇 공장 필드는 앞 혹은 뒤로 가는 컨베이어 벨트가 놓여져 있다. 중간에 앞으로 밀려오는 전 필드를 덮는 컨베이어에 딸려오는 깡통에 치킨이 있는데, 적에게 다운되어 밀려나거나 지나치면 회수하기 힘들다. 이곳의 중간 보스는 엘렉트라 + 닌자의 조합인지라 어지간한 컨트롤 능력이 없으면 매우 힘들다. 이후에는 대각선 개방형 엘리베이터 구간인데[7], 치킨 하나가 제공하지만 뒤로 갈수록 나오는 중간 보스들이 워낙 강력하다. 제트 계열 1명과 '소야' 라는, 잭 계열의 적이 등장하는데 소야는 체력이 기본 3줄에 달해 꽤나 성가시다. 특히 체력이 어지간한 보스급으로 배정된 무에타이가 두 명이 나올때부터가 최난관. 회복 아이템은 더이상 나오지 않지만 엘리베이터가 상승하는 중간 중간에 어느정도 체력이 차오른다. 보스는 파티클이라는 이름의 로봇인데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체력이 거의 떨어지면 일정 확률로 자폭한다.[8]
스테이지 8 - 신디케이트 본부 건물이다. 로비 앞을 스테이지 5 보스의 열화판인 베어 주니어가 가로막고있는데, 체력만 열화판이지 보스 인공지능은 원래 레드 베어와 다를바가 없으므로 꽤 어렵다. 그리고 커다란 엘리베이터에 타면 사실상 보스러시가 시작되는데, 벌처(바본 계열)→네일(자무자 계열)→쿠사노(아바데데 계열)순으로 나온다. 벌처는 무도가 계열의 부하들을 대동하고 나오고 네일은 엘렉트라 계열의 부하들을 대동하고 나오며 쿠사노는 무에타이 계열의 부하들을 대동하고 나온다.[9] 회복아이템은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층을 올라갈때마다 체력회복 보너스는 이전의 구간별 체력회복 보너스와는 비교도 안되게 회복해준다.[10] 특히 레슬러의 경우 부하로 무에타이가를 대동하고 나오는게 골치아프므로 무에타이가를 비롯한 졸개들을 우선으로 처리해야한다. 그리고 옥상에 올라오면 기본잡졸인 가르시아와 도노반 약간을 상대하고, 부최종보스인 시바와 최종보스 Mr.X를 상대하게된다. 시바는 1:1이지만 Mr.X는 가르시아와 도노반같은 기본잡졸이 끊임없이 대동한다.
6. 비기[편집]
스테이지 셀렉트, 난이도 추가: 2P의 A,B를 누른상태로 옵션으로 들어가면 가장 최고 난이도인 MANIA난이도가 추가되며 스테이지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된다.
같은 캐릭터 고르기: 타이틀에서 1P는 →+B, 2P는 ←+A를 누른채 2P의 C를 눌러서 메뉴 화면으로 들어갈때까지 양쪽 다 계속 누르고 있는다.
6.1. 숨겨진 1UP 아이템 위치[편집]
표면상 눈에 보이는 1UP 아이템은 스테이지 3의 해적선 통중 하나, 스테이지 7의 로봇 공장에 하나 둘처럼 보이지만, 사실 배경 그래픽에 숨겨진 방식으로 몇개의 1UP 아이템이 더 존재한다. 베어 너클 리메이크의 베어 너클 2편 루트 스테이지에서도 동일하게 구현했다.
스테이지 1 - 시작하자마자 좌측 최하단의 쓰레기통(우체통?) 배경에 숨어있다.
스테이지 2 - 트럭 전투가 끝난뒤 트럭을 나오자마자 왼쪽위 구석에 숨어있다.
스테이지 3 - 마지막 구간 베헤리스가 나오는 부분에서 Y축 최하단 부분 배경에 숨어있다. 정확히는 베헤리스 관절이 달려있을(?) 중앙 부분에서 수직으로 Y축 밑 쪽.
7. 해킹롬[편집]
훗날 적 캐릭터들을 빼다가 플레이어블로 사용한 해킹롬이 나왔다.
그 예시. 엘렉트라로 플레이한 베어 너클 2.
이외에도 플레이어 캐릭터를 교체하는 해킹롬이 나왔는데 파이널 파이트는 기본에 닌자 거북이, 소닉 더 헤지혹, 심슨 가족 아케이드 게임까지 별의별 플레이어 스왑 해킹롬이 나온다.
8.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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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표지 배경에 그려져 있는 미스터 X의 얼굴은 일본의 아리나민V라는 자양강장제 CM에 나온 슈와짱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얼굴을 파쿠리,배꼈다모델로 했다. 이게 개그 컨셉트 광고라서 광고를 알고 보면 괴리감이 장난 아니다. 액셀 스톤은 장 클로드 반담이 모델. #
그리고 풀 일러스트에 있는 좌측의 적들은 윗줄, 왼쪽에서부터 바이커, 나이프맨(잭 계열), 닌자, 시바, 채찍녀(엘렉트라 계열), 뚱보(봉고 계열)다.
M2(게임 회사)에서 이식한 3DS판에서는 엔딩 컷씬이 마치 SNK의 일부 격투 게임처럼 스프라이트를 활용한 개그이다.#
이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음성은 당시 성우를 구할 여건이 없어서 음악 담당인 코시로 유조 본인의 목소리를 사용했다고 한다. 블레이즈의 음성은 코시로의 목소리를 변조해 넣었다고 한다.
세가 에이지스 온라인, Wii 버추얼 콘솔#로도 나왔다. 그외에도 드림캐스트판 세가 스매시팩에 수록되었다.
한국에서도 이 게임의 인기가 매우 높았기에 당시 유행하던 해적판 실사 영화화 예정 목록에 이 작품도 선택되었다.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경우 실제로 실사화 비디오가 나왔지만 베어너클2 는 게임잡지에 게임의 일러스트와 함께 실사화 결정 이라는 광고만 뜨고 이후 진행은 되지 않았는지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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