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11월 15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납북된 납북 일본인. 당시 13세의 여중생이었다. 니가타시 출신. 메구미의 부모인 요코타 시게루와 요코타 사키에는 딸의 실종 후 납북 일본인들의 생환을 위해 수많은 활동을 했으나, 아버지 시게루는 2020년 6월 5일 결국 생전에 딸을 만나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메구미는 하굣길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일본 경찰은 단순 실종으로 처리하여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의문의 실종 사건으로만 치부되었다. 그러다 1997년 1월 망명한 북한 공작원(이라고 주장하는) 안명진으로부터 그녀가 실종이 아닌 납북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2] 안명진의 주장에 따르면 요코타 메구미는 니가타현의 해안가로 끌려가 공작선에 ..